투자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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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금리인하 지연과 시장 영향: 대응 전략 분석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이면서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증권사들은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올해 단 한 차례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UBS글로벌은 연말까지 최대 125bp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전망이 엇갈렸다.시장의 즉각적인 반응1월 초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최근 미국 주식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연준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를 미루자,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주요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폭되었고, 특히 기술주와 금융주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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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생각 파악하기 - 주식 투자의 지혜
차트를 보는 법에 대해 계속 공부하다가 홍진채님의 영상도 인상깊게 본 후 영상에서 소개한 주식 투자의 지혜라는 책을 읽고 있다. 홍진채님은 주로 위대한 투자자들의 철학이나 투자에 임하는 마인드셋에 대해 설파하는데, 이 영상에서는 예외적으로 차트를 보는 법에 대한 책을 소개한다. 책 정보를 찾다보니 감수자가 홍진채님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래서였군!) 전에 읽었던 추세 추종 매매에는 각종 매매 전략이 빼곡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다 읽긴 했지만 힘들게 읽었고, 현재 수준에서 활용할 수 있을만한 전략은 두세개 정도에 불과했다. 또 전략의 적용이 다소 기계적으로 보여 전략의 실행 가능성 및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들었었다. 반면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은 차트에서 추세를 파악하는 방법을 좀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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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이해, 채권 투자 심화편
자주 보는 월가아재 금융 상품 도구함 채권 영상을 보고 채권에 대해 추가 정리해 보았다. 채권 수익률의 결정 원리 및 경기에 따른 채권 투자 적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채권 투자 수익 채권은 리스크와 수익률 측면에서 예금과 주식의 중간에 위치하는 자산이다. 회사가 부도/파산하는 경우 원금 손실이 가능하나 그래도 주식보다 상환 순위가 높다. 경기 침체 시기에 투자하기 좋은 자산(금리 하락 시)이다 ▶ 주식과 반대로 움직임 채권 유형 유형(신용등급)별로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다르다. 신용등급별 회사채 구분 1. 우량채권(신용등급 +BBB 이상) 작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안 좋을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임 2. 하이일드(신용등급 BB 이하, 투자 부적격)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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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를 통해 추세 파악하기 - 진짜 상승과 가짜 상승
요새 투자 유튜브를 자주 봐서 알고리즘에 투자 동영상이 많이 뜨는데, 오늘 아침 김작가TV에서 성현우 의사의 동영상이 떴다. 2년전쯤 라이브된 영상인데, 그때 아마 인상적으로 영상을 보고 이분의 책도 샀던 것 같다. 영상을 본 이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차트를 읽는 법이나 기술적 지표에 대한 책도 조금 보고, 투자 경험이 좀더 쌓이다보니 오늘 다시 보았을때 좀더 핵심이 이해가 잘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QAUCKQqAM 영상이 길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허투루 들을 수 없는 귀중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3억으로 시작해서 55억을 만들기까지 겪었던 마음의 고통과 시련 등을 담담하게 풀어내시는데 빠져들게 된다. 앞부분은 세력이 차트에서 어떻게 시세를 만들어가는지를 파..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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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시점 - 미국 장기채는 언제 사야할까?
최근에 새로 발견한 월가아재 유튜브를 자주 보고 있다. 아직 경제 관련 기초 지식이 많지 않아서 짧게 몇 분간 들어도 소화하기가 버겁지만, 꾸준히 보면서 학습도 병행하다 보면 투자에 대한 마인드셋을 확립하는 것이나 투자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채권에 대해 조금 공부한 차에 마침 미국 장기채 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시점인지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어서 정리해본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았어도 채권 투자를 언제 해야하는지, 장단기채 등 어떤 종류의 채권을 사야할지에 대해서는 금리 움직임 및 매크로에 대한 이해가 좀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 대해 좀더 이해의 폭을 넓혀준 영상이었다. 두 달 전 쯤에 올라온 영상이고, 채권 얘기는 앞쪽 7~8분 정도로 길게 나오진 않았지만 내용은 결코 ..
2023.12.13
공인중개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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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4. 소유권
1. 소유권 일반 1) 소유권의 내용 제211조 (소유권의 내용) 소유자는 법률의 범위내에서 그 소유물을 사용, 수익, 처분할 권리가 있다. 1) 소유권의 의의: 물건을 사용·수익·처분할 수 있는 권리 2) 소유권의 제한 1) 소유권의 내용은 법률로써만 제한할 수 있다. 2) 판례: 토지 소유자가 그 소유의 토지를 도로 등 일반 공중을 위한 용도로 제공한 경우 소유자가 그 토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 ① 토지를 점유·사용하고 있는 점유자에 대하여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할 수 없고, 토지의 인도 등을 구할 수도 없다. ② 일반 공중의 통행 등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유자는 토지를 처분하거나 사용·수익할 권능을 상실하지 않는다. 3) 소유권의 범위 1.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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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6. 담보물권
1. 유치권 1) 서설 01 의의 제320조 (유치권의 내용) ①타인의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는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는 변제를 받을 때까지 그 물건 또는 유가증권을 유치할 권리가 있다. ②전항의 규정은 그 점유가 불법행위로 인한 경우에 적용하지 아니한다. 02 법적 성질 1. 법정담보물권: 등기대상이 아니다. 2. 부종성, 수반성, 불가분성을 갖는다. 1) 부종성 ➀ 피담보채권이 성립하지 않으면 담보물권도 성립하지 않는다. ➁ 피담보채권이 소멸하면 담보물권도 소멸한다. ➂ 피담보채권과 분리하여 담보물권만 양도할 수 없다. 2) 수반성 ➀ 피담보채권이 이전되면 담보물권도 따라서 이전되는 것을 말한다. ➁ 다만, 수반성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담보권과 분..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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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공인중개사 기출-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56~60번
56. 민법 제187조(등기를 요하지 아니하는 부동산물권취득)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상속인은 상속 부동산의 소유권을 등기 없이 취득한다. ② 민법 제187조 소정의 판결은 형성판결을 의미한다. ③ 부동산 강제경매에서 매수인이 매각 목적인 권리를 취득하는 시기는 매각대금 완납시이다. ④ 부동산소유권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화해조서에 기한 소유권취득에는 등기를 요하지 않는다. ⑤ 신축에 의한 건물소유권취득에는 소유권보존등기를 요하지 않는다. 정답: ④ 부동산소유권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화해조서에 기한 소유권취득은 판결자체에 의하여 부동산물권취득의 형식적 효력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 ② 형성판결: 판결에 의해 권리의 변동(발생/변경/소멸) 이 형성되는 판결 57...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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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5. 용익물권 - 2) 지역권, 3) 전세권
2. 지역권 1) 의의 제291조 (지역권의 내용)지역권자는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타인의 토지를 자기토지의 편익에 이용하는 권리가 있다. 01 개념 1. 편익을 받는 토지를 요역지라 하고, 편익을 주는 토지를 승역지라 한다. 1) 요역지는 반드시 1필지 전부이어야 하므로 토지의 일부를 위한 지역권은 인정되지 않으나, 승역지는 1필지 일부라도 무방하므로 1필의 토지의 일부에도 지역권을 설정할 수 있다. 2) 요역지 존재의 증명책임: 어느 토지에 대하여 통행지역권을 주장하려면 그 토지의 통행으로 편익을 얻는 요역지가 있음을 주장·증명해야 한다. 2. 지역권은 유상, 무상 가능하다. 지역권의 존속기간은 규정이 없으며 영구무한도 가능하다. 2) 지역권의 성질 타인의 토지를 자기 토지의 편익에 이용하는 권리. 지..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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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5. 용익물권 - 1) 지상권
1) 지상권 01 개념 타인소유의 토지에서 건물 기타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하여 그 토지를 사용하는 권리 1. 지상권의 특성 1) 지료의 지급은 지상권 성립의 요소가 아니므로 무상의 지상권도 가능하다. 2) 지상권설정계약 당시 건물 기타의 공작물이나 수목이 없더라도 지상권은 유효하게 성립하며, 기존의 건물, 공작물이나 수목이 멸실하더라도 지상권은 계속 존속할 수 있다. 02 지상권의 존속기간 1. 존속기간을 약정하는 경우 1) 최단존속기간의 제한: 계약으로 지상권의 존속기간을 정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은 다음 기간보다 단축하지 못한다. ① 석조 등 견고한 건물이나 수목의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30년 ② 견고한 건물 이외의 건물의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15년 ③ 건물 이외의 공작물의 소..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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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공인중개사 기출-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51~55번
51. 점유자와 회복자의 관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점유물이 점유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멸실된 경우, 선의의 타주점유자는 이익이 현존하는 한도에서 배상해야 한다. ② 악의의 점유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통상의 필요비를 청구할 수 있다. ③ 점유자의 필요비상환청구에 대해 법원은 회복자의 청구에 의해 상당한 상환기간을 허여할 수 있다. ④ 이행지체로 인해 매매계약이 해제된 경우, 선의의 점유자인 매수인에게 과실취득권이 인정된다. ⑤ 은비(隱秘)에 의한 점유자는 점유물의 과실을 취득한다. 정답: ② 점유자가 점유물을 반환할 때 점유물에 대하여 지출한 필요비나 유익비가 있는 경우 선의·악의 또는 자주·타주점유의 구별없이 비용상황청구권을 갖는다. ① 점유자가 악의점유 또..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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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공인중개사 기출-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46~50번
46. 무권대리인 乙이 甲을 대리하여 甲소유의 X토지를 丙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위 매매계약이 체결된 후에 甲이 X토지를 丁에게 매도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면, 甲이 乙의 대리행위를 추인하더라도 丁은 유효하게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 ② 乙이 甲을 단독상속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乙은 본인의 지위에서 추인을 거절할 수 있다. ③ 甲의 단독상속인 戊는 丙에 대해 위 매매계약을 추인할 수 없다. ④ 丙은 乙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乙에게 대리권이 없음을 안 경우에도 甲의 추인이 있을 때까지 그 매매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⑤ 甲이 乙의 대리행위에 대하여 추인을 거절하면, 乙이 미성년자라도 丙은 乙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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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공인중개사 기출-1차 민법 및 민사특별법 41~45번
41. 다음 중 연결이 잘못된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임차인의 필요비상환청구권 - 형성권 ② 지명채권의 양도 - 준물권행위 ③ 부동산 매매에 의한 소유권 취득 - 특정승계 ④ 부동산 점유취득시효완성으로 인한 소유권 취득 - 원시취득 ⑤ 무권대리에서 추인 여부에 대한 확답의 최고 - 의사의 통지 정답: ① 필요비상환청구권은 청구권이다. 권리의 효력에 의한 분류 - 청구권: 권리자가 특정 권리에 기초하여 의무자에 대해 특정의 행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 특정한 의무자에게 주장할 수 있다. - 형성권: 권리자의 일방적인 의사표시에 의하여 일정한 법률관계를 발생하게 하는 권리를 말한다. ② 준물권행위: 물권 이외의 재산권의 변동을 가져오는 법률행위. 저작권의 양도, 채권 양도, 채무 면제 등 ..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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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3. 점유권
1. 점유제도 1. 의의: 물권에 대해 사실상의 지배르 하는 경우 이를 기초로 점유권이 발생한다. 1) 준점유: 물건의 점유를 수반하지 않는 재산권에 대해 성립(일반채권, 광업권, 저당권, 지역권, 어업권 등) 2) 본권과의 구별: 점유의 정당성 여부를 불문하고 점유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 부여되는 법률효과이다. 2. 점유의 개념 제192조 (점유권의 취득과 소멸) ①물건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는 점유권이 있다. ②점유자가 물건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를 상실한 때에는 점유권이 소멸한다. 그러나 제204조의 규정에 의하여 점유를 회수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1) 건물부지에 대한 점유 ① 건물의 소유자는 건물 부지를 점유한다. 건물의 공유자 중 일부만이 건물을 점유하더라도 공유자 전원이 그 부지를 점유하는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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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권법 - 1. 물권법, 2. 물권의 변동
1. 물권법 1) 물권 1. 물권의 의의: 특정한 물권을 직접 지배하여 이익을 얻는 배타적·독점적 권리 1) 채권과의 비교: 채권은 특정인에 대하여 일정한 행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 2. 물권의 특질 1) 직접적 지배 2) 독점적·배타적 지배 ① 하나의 물건 위에 양립할 수 없는 내용의 물권이 2개 이상 동시에 성립하는 것은 법률상 불가능하다. ② 제한물권은 소유권이나 다른 제한물권과 양립 가능, 점유권도 다른 물권과 양립 가능 3) 절대권 4) 양도성 3. 물권의 객체 1) 물건: ① 의의: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 - 권리가 물권의 객체가 되는 경우: 재산권의 준점유, 권리질권, 지상권·전세권을 목적으로 하는 저당권 ② 현존·특정의 물건 ③ 독립한 물건 2) 일물일권주의: 1개의..
2024.01.15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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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마케터 vs 프로덕트 매니저
한국에는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포지션을 찾아보기 어렵다(글을 마무리할 때쯤 NBT에 PMM 포지션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외의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PMM)의 업무를 PM과 마케팅팀 or 사업팀이 어느정도 나누어서 진행한다는 듯하다. 신규 제품을 준비할 때 마케팅팀과 협업하며 GTM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시기가 오면 평소에 하던 업무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데, 최근에도 일종의 차세대 제품의 런칭을 준비하며 그러한 생각을 했다. 신기능 출시시 공지사항 등의 대고객 머티리얼 등을 만드는 것 외에 조금 더 체계적으로 프로덕트 메세징을 고민해야 한다던지 하는식으로 마케팅 쪽으로 무게가 더 가면 평소에 훈련되지 않은 영역이어서 잘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이 된다. 앞으로 프라이싱에 대해 고민해볼..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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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진짜 니즈 찾기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다. 상대적으로 연차가 낮을 때에는 스코어링을 활용한 각종 우선순위 결정 방법론 등을 즐겨 사용하곤 했다. 물론 지금도 구체화된 과업들의 경중을 파악하기 위해 Kano model, ICE, RICE 등 스코어링 방식을 잘 사용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정해진 우선순위가 탑다운적 의사결정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어쩔 수 없이 이미 진행하기로 암묵적으로 결정된 과제들의 우선순위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원재료들이 어떻게 수집되고 준비되었는지에 대한 검증없이는 아무리 체계적으로 보이는 방법론을 활용하더라도 이는 요식행위에 불과할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사용자들이 쓰지 않아서라는 조사 결과를 종종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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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원칙
프로덕트 원칙이 필요한 이유 전에 개발이 거의 완료된 피쳐에 대해 HiPPO가 롤백 결정을 내린 적이 있었는데,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 플로우에서 스텝이 추가되는 방향으로 ux가 개편되었기 때문이었다. 개선안은 입력 정보를 주요 정보와 보조 정보로 나누어, 주요 정보의 경우 인풋란이 단계별로 하나씩 나타나면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보니 보조 정보의 인풋도 주요 정보의 입력을 마쳐야만 노출되었다. 우리 제품은 유저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입력한다는 전제하에 사용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에 입력 플로우를 유려하게 가져가는 것은 중요했는데, 개편안이 유저 경험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것이 HiPPO의 입장이었고, 프로덕트팀은 물론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으니 그 안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긴 했다. 이 개선안..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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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O와 우선순위 정하기
HiPPO & prioritization or prioritization with HiPPO 프로덕트 매니저가 해야 할 일은 한둘이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거나 제품의 흥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은 제품 개발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일 것 같다.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적 차원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고, 한국에서는 어지간한 기업의 PO나 CPO가 아닌 이상 전술적 차원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PM 또는 PO로 일하면서 우선순위 선정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온전하게 가지고 일했던 적도 있었고, 현재는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높지 않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정도의 자율성이냐 하면 특정 기간 동안 개발해야할 피쳐 리스트가 각 PM에게 할당되는..
2023.01.08